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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23명 무더기 확진 판정

입력 2021-01-04 16:47

12월16~31일 오산기지·인천공항 통해 입국

미군 전세기 패트리어트 익스프레스.  (사진=성조지 홈페이지 캡처)
미군 전세기 패트리어트 익스프레스. (사진=성조지 홈페이지 캡처)
<뉴시스>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4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2월16일부터 31일까지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23명이 한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23명 중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로 입국한 인원은 현역 장병 8명과 가족 1명이다.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인원은 현역 장병 9명과 가족 3명, 직원 1명, 퇴역 군인 1명이다.

확진자 23명 중 9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격리 중 2번째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나머지 12명은 격리 해제 직전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전용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9명(현역 장병 386명)이 됐다. 이 중 466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43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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