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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PC 사용 시 잘못된 자세, 목디스크 유발할 수 있다

입력 2021-01-05 09:00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대표원장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목디스크 환자는 2017년 이후로 100만명에 육박했으며 그 후에도 약 3%씩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변화가 원인이 되어 목디스크를 겪는 중장년층 못지않게 10~30대 젊은 층에서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젊은층의 목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이유 증 하나로 평소에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자중 잘못된 자세를유지하는 것이 한가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디스크란 정상적인 C자형 목 구조가 변형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써목 뼈와 뼈 사이 디스크(추간판)가 파열되거나 손상되는 질환이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 주변에 뻐근한 느낌, 어깨와 팔에힘이 빠지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악화되면 두통이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목이 꺾인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조심하는것이 좋다. 또한 1시간에 5분 정도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하며 틈틈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디스크는초기에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통해 개선해볼 수 있지만 이미 디스크의 손상이 크거나 신경이상이 동반되어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 도수치료는 숙련된 의료진의 손을 이용하여 틀어진 뼈, 관절, 근육 등을 정상 위치로 돌려주는 교정치료법으로 관절과 근육을 손으로 누르고 이완시켜 제자리를 이탈한 경추를다시 잡아주고 관절을 정상 위치로 되돌려주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수술이아니기 때문에 절개와 출혈에 대한 부담이 적고 감염, 후유증, 합볍증에대한 걱정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광화문 이석참바른의원 이석 대표원장은 “신체 부위 중 목은 무거운머리의 하중을 받치고 있으며 약 1cm정도 고개가 숙여질 때마다 2~3kg 정도의 무게가 목에 가해지는데, 이렇게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목 뼈가 변형되면서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설명했다. 무엇보다 "목디스크는 치료시기를 미루거나놓치게 되면 제자리를 이탈한 디스크가 목 뼈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신경 이상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경미한 통증이라도 지속적으로나타나는 경우라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병원을 찾아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조언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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