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이감자·신교대 입소자 등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속초에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강원 북부교도소 재소자 3명과 속초의료원 입원환자와 의료진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 186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이 교도소에서 발생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의료원 입원환자와 의료진은 지난달 29일과 30일 확진자들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조치된 병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제에서는 북면 소재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자인 경기 거주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입소자는 귀가조치 후 주소지 보건당국에 이관돼 경기 소재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철원에서도 동송읍 소재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부대원 30여명을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양양에서는 5일 밤 양양 거주자인 강릉 122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122번 확진자는 3일 강릉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강릉 확진자로 분류됐고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속초 누적 확진자는 86명, 인제 39명, 철원 188명, 양양 8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392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