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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빙판길 출근대란…'최저 -20도' 한파에 폭설까지

입력 2021-01-07 07:57

서울 아침 -14도, 최고기온도 -10도 수준
내일 기온은 이보다 더 내려…추위 절정
적설량 전라권 서부 30㎝, 제주산지 50㎝

연일 한파가 이어지며 눈이 내리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며 눈이 내리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7일 아침에는 한층 더 추워진 날씨로 전국 곳곳에 폭설도 예상돼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더 떨어져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에는 -20도 내외, 서울과 경기남동부, 충남북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는 -15도 이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남부, 경남북서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 기온도 오늘보다 5~10도 더 떨어져 내일(8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10도 이하,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특히 내일은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룰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위는 모레(9일)부터 서서히 풀리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년(아침 -12~0도, 낮 1~9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시간 지속되겠다.

또 이날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와 충청권내륙, 수도권남부서해안 등이다. 또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눈이 오겠다.

전라서부와 제주도산지에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긴 시간 동안 눈이 이어지겠다. 또 수도권남부와 충청권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강원남부내륙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남동부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과 충남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가 5~20㎝다. 이중 특히 전라권서부는 30㎝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

경기북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강원남부내륙, 서해5도는 3~10㎝가 오겠다.

강원과 경북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의 일부지역, 경기북부, 전남동부남해안에는 1~5㎝가 오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0~-5도, 낮 기온은 -12~-3도로 예상된다. '최강 한파'가 찾아오는 8일은 아침 -24~-7도, 낮 -1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대관령 -19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2도, 광주 -8도, 대구 -12도, 부산 -5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15도, 강릉 -6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0도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청정하겠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미세먼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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