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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고, 2학년 학생 확진…"7일 기말고사 긴급 중단"

입력 2021-01-07 08:20

4~7일 기말고사 기간…확진자, 6일 등교
학생·교사 전원 자택 격리…“30여명 접촉”

제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8일 오후 제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검체 채취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18일 오후 제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검체 채취에 집중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제일고등학교 재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교에서 7일 예정된 기말고사 일정을 긴급하게 중단했다.

제주도는 6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일고 2학년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교육청, 학교당국과 긴급하게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기말고사 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6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오는 31일까지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지만, 해당 학교에서는 기말고사를 치르기 위해 등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7일부터 제주일고 1학년과 2학년 부장교사와 교무부 담당 교사 외 전원은 자택 격리할 것을 통보했다.

도는 A씨의 확진 판정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등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A씨의 접촉자를 현재 30여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분리와 진단 검사는 7일 오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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