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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美 국방부 군무원 연쇄 확진…코로나19 확산

입력 2021-01-07 09:28

군무원 1명 감염 후 군무원 부부 등 3명 추가

용산 미군기지 전경 모습
용산 미군기지 전경 모습
<뉴시스>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쇄 발생해 비상등이 켜졌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7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계자 3명이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미국 국방부 군무원 부부와 가족 1명이다.

이들은 용산 기지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군무원 확진자(지난 5일 확진)와 밀접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5일까지 용산 기지에 출근해 근무해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이들 확진자 3명은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3명(현역 장병 386명)이 됐다. 이 중 466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47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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