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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경인지방식약청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1-07 16:13

과천청사선 세 번째 확진…가족 확진후 검사받아 양성

지난해 5월1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1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과천청사에 근무하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과천청사관리소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4동 6층에 입주해 있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직원이 7일 오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6일 가족이 확진 통보를 받은 직후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4~5일 정상 출근한 후 구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통근버스는 이용하지 않았다.

청사관리소는 직원 확진 소식에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 동료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확진자가 이용한 4동 6~7층 전체와 공용 공간도 폐쇄해 긴급 소독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역학조사팀이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청사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직원의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과천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방위사업청과 법무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과천청사는 연면적 15만8174㎡ 규모다. 청사 5개동과 후생동, 안내동 부지로 나뉜다.

과천청사에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해 법무부, 교정본부, 방위사업청,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경인지방통계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4동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외에 경인지방통계청과 방위사업청이 나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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