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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북극 한파' 당분간 지속…아침 영하 20도 안팎

입력 2021-01-08 07:45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밑돌아
낮에도 영하 10도 안팎 강추위

전국적으로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한파가 이어진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전국적으로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한파가 이어진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인근 도로가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정체를 빚고 있다.
<뉴시스> 경기남부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6도 더 떨어져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 안팎, 낮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밑돌아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9도·여주 영하 22도 등 영하 23~영하 1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영하 10도·여주 영하 10도 등 영하 11~영하 8도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경기내륙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수도권은 영하 10도 이하로 지속되겠다. 다음 주 13~14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하늘 상태는 맑겠지만, 경기남서부는 구름이 많겠다.

화성·평택 등 경기남부서해안에는 이날 새벽까지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서해안을 중심으로 이날까지 바람이 초속 4~10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9일까지 바람이 초속 12~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서해중부앞바다도 9일까지 초속 6~13m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쌓여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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