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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북 영하 23도 등 추위 절정…전지역 한파경보

입력 2021-01-08 07:49

고창, 부안 대설주의보, 10일까지 서해안 5~15㎝ 눈

[날씨] 전북 영하 23도 등 추위 절정…전지역 한파경보
<뉴시스> 전북지역은 8일 북서쪽에서 찬 바람과 함께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 기상청은 14개 모든 시군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23도, 무주·장수 영하 21도, 완주·임실 영하 19도, 익산·김제·고창 영하 18도, 남원·순창·정읍·군산·부안 영하 17도, 전주 영하 16도로 전날(영하 20.3~영하 13.8도)보다 1~3도 낮다.

낮 최고기온은 무주·진안·장수 영하 10도, 정읍·김제·부안 영하 9도, 군산·고창 영하 8도, 전주·완주·임실·순창·익산·남원 영하 7도로 전날(영하 5.1~영하 1.9도)보다 4~6도 낮아 매우 춥겠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7~13m로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생활보건 기상지수(전주 기준)는 감기 '매우 높음', 천식폐질환 '매우 높음', 뇌졸중 '매우 높음', 식중독 '주의', 동파 '높음', 단계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일부 서해안(고창, 부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흐리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눈은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서해안 5~15㎝(기타 지역 1~3㎝)다.

서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겠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10시 20분이고, 간조는 오후 4시 59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용객들의 사전 운항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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