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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북부 추위 절정…판문점 영하 25.6도

입력 2021-01-08 09:03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를 보이며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닥불을 피우며 장사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를 보이며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닥불을 피우며 장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북극발 한파가 절정에 달하면서 8일 판문점이 있는 경기 파주시 군내면의 기온이 영하 25.6도까지 떨어졌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경기북부 지역별 관측 아침 최저기온은 파주시 군내면 영하 25.6도, 연천군 신서면 영하 24.2도, 포천시 이동면 영하 23.5도, 양주시 백석읍 영하 22.6도, 가평군 북면 영하 22.1도 등을 기록했다.

또 의정부시 용현동 영하 20.3도, 동두천시 생연동 영하 20.2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영하 20도, 남양주시 화도읍 영하 19.7도, 구리시 토평동 영하 18.9도 등 나머지 지역도 영하 2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진 상태다.

오전 8시 30분 현재 경기북부 기온분포는 영하 24도에서 영하 19도 사이로,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에 머물면서 하루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 중반부터 점차 예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이 계속되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0도 이하의 기온이 관측되고 있는 만큼 노약자와 심혈관계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체온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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