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입소자는 최종 음성…12일 코호트 해제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확진된 요양원 입소자 A(70대)씨가 전날 오후 5시55분께 청주의료원에서 숨졌다.
이로써 참사랑노인요양원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17일 집단 발병 후 70대 2명, 80대 7명, 90대 2명, 102세 1명 등 고령 입소자가 잇따라 숨졌다.
이 요양원에선 식당 조리원 A(50대, 청주 222번·충북 634번)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11명이 n차 감염됐다.
입소자 67명(전체 74명), 종사자 32명(전체 52명), 접촉자 12명이 확진됐다.입소자 확진 비율은 90.5%, 치명률은 19.4%다.
시는 남아 있던 입소자 5명이 이날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12일 낮 12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풀기로 했다.지난달 18일 격리 후 2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