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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재난지원금 제안…이재명 지사 '화답'

입력 2021-01-11 17:01

"도의회 결단에 감사…규모, 시기 등 숙고하겠다"
1차땐 1인당 10만원씩…설 이전 지급방안 검토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문경희(더불어민주당·남양주2) 부의장,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1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에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공식 제안했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문경희(더불어민주당·남양주2) 부의장,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1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에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공식 제안했다.
<뉴시스> 전 경기도민에게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경기도의회의 공식 제안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화답했다.

이 지사는 도의회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SNS에 "도민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깊은 고민과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여부와 규모, 대상, 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장과 박근철(의왕1)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은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난해 4월 지급된 1차 재난기본소득 수준으로,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지급 때와 같이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회에서 언급한대로 1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것"이라며 "행정적인 절차는 20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급 시기를 검토한 뒤 늦지 않게 도민에게 지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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