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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새 확진자 접촉자 등 4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1-12 11:18

자가격리 이탈 1명 적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차장을 찾은 택시 기사들이 11일 오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가 설치된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차장을 찾은 택시 기사들이 11일 오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밤새 부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254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192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189~2192번 환자이다.

먼저 2189·2190번 환자는 감염원 불명 확진자인 2170번 환자의 접촉자이다.

2919번 환자는 지난 7~8일 경기도 오산에 출장을 다녀온 뒤 확진된 2153번 환자의 접촉자이다.

또 2192번 환자는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감염원이 '기타'로 분류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167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77명(요양병원 관련 61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5826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A씨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기간 중인 지난 11일 마트를 방문했다가 앱 이탈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4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해외입국자 74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74명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불시점검반 단속 68명, 주민신고 31명, 앱 이탈 24명, GIS시스템 10명, 역학조사 6명, 경찰 단속 6명, 격리통지 거부 2명, 자진신고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92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21명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외국인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됐고, 29명은 계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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