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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18명·교직원 5명 등 23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1-12 17:08

학원 운영허용 후 학생 5명 확진…누적 1328명, 305명 입원
강동구 보습학원서 중학생 1명 확진…N차감염 X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목동 학원가에 학원들인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입시 관련 수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과정은 예외로 뒀다.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목동 학원가에 학원들인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다만 정부는 2021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입시 관련 수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과정은 예외로 뒀다.
<뉴시스>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18명과 교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강동구 소재 한 학원에서 학생 1명이 확진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 학원의 제한적 운영이 허용된 이후 현재까지 학생 5명이 학원에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18명으로 초등학생 10명, 고등학생 6명, 중학생 2명이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9명이 가족의 확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를 통해 5명, 의심증상 발현이 3명이다.

학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동구 A 중학교 학생 1명이 지난 8일 검사를 받고 9일 확진됐다. 해당 보습학원 원장과 강사, 학생 10명은 접촉 후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 확진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2명씩, 고등학교에서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1109명, 교직원 219명 총 1328명이다. 이 중 1023명이 퇴원했으며 305명은 아직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12월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 완화로 제한적 운영이 허용된 지난 4일 이후 학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이날까지 누적 5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은 모두 휴원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며 "역학조사 과정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편법 운영을 한 사례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내 학원들은 같은 시간 내 학원에 입장하는 '동시간대 교습인원' 9명 이하 조건을 지키며 운영을 할 수는 있으나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문을 닫아야 한다. 교습 중에도 8㎡당 1명 이내를 유지하고, 두 칸을 띄워 앉도록 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방역수칙을 어기고 편법을 써서 운영하는 학원들이 늘어난다는 지적에 관내 학원·독서실 등 2710개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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