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접촉만 12명…205명 격리·입원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전날 대비 학생 12명이 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 5명, 고등학생 1명이 추가됐다. 대안학교 등을 일컫는 각종학교 한 곳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초등학교에서 1명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 13명 중 12명은 앞서 가족이 확진되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은 1명은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노원·도봉 지역 한 중학교에서는 일가족 학생 2명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은 아버지가 확진돼 전날인 16일 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서울에선 현재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1141명, 교직원 229명 총 137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학생 167명, 교직원 38명 다 합해 205명이 격리·입원 중이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7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12월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