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접촉' 2명
격리·입원 133명…전날 142명 대비 9명 줄어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7일 0시 확진자 현황을 보면 학생은 전날 대비 5명 추가됐다. 중학생이 2명이었고 유치원생, 초등학생, 고등학생이 각각 1명씩 나타났다.
추가 학생 확진자 중 2명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연이어 양성으로 판명됐다. 다른 2명은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확진된 유치원생 1명도 뒤늦게 파악됐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치원생으로, 어머니와 함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2일 검사를 받았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초등학교에서 1명 나왔다. 동작관악 지역 한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 26일 확진됐다.
이로써 서울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누적 1180명, 교직원은 233명으로 총 1413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1일 통계에서 교직원 확진자로 집계한 1명이 학교 봉사자로 뒤늦게 확인됐다며 이날 통계에서 제외해 교직원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과 같다.
코로나19로 격리·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110명, 교직원은 23명으로 총 133명이다. 전날 142명 대비 9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