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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형교회서 10명·선교학교 관련 등 16명 추가확진

입력 2021-01-28 08:06

누적 167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 외벽이 27일 화난 시민이 던진 계란으로 더럽혀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 외벽이 27일 화난 시민이 던진 계란으로 더럽혀져 있다.
<뉴시스> 광주의 한 대형교회와 선교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다수 발생했다.

2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기준 지역에서는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0명, TCS에이스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 불분명 접촉자 5명 등 총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1679명을 기록했다.

광주1664번~1666번·1668번·1671번·1673번~1676번·1678번 확진자는 안디옥교회 관련이다.

전날 오후에도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전수검사가 실시되면 확진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방역당국은 안디옥교회와 최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TCS국제학교 등 지역의 선교 교육시설 등과 연관성을 확인하는 한편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에서는 선교 교육시설과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광주1667번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온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1669번·1670번·1672번·1677번·1679번 확진자는 기존의 감염자들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최근 종교와 관련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해당시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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