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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남부 구름 많다 차차 흐려져…'밤부터 비'

입력 2021-01-31 08:14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럭에 고드름이 매달려있다.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럭에 고드름이 매달려있다.
<뉴시스> 31일 경기남부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튿날 아침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전날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지만,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일부 경기내륙이 영하 10도 안팎, 그 밖의 경기 내륙은 영하 5도 이하를 보이며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4도 등 영하 9~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0도 등 8~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내린 눈으로 도로결빙 또는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량과 터널 입·출구,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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