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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TCS·안디옥發 연쇄 감염' 등 5명 확진

입력 2021-02-03 09:46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와 동선 겹친 여수 일가족 3명 양성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대형교회 전경.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00명 넘는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대형교회 전경.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00명 넘는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뉴시스> 광주·전남에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n차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

3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광주 2명·전남 3명이다.

광주 신규 환자 2명은 광산구·북구 주민이다. 지역 1844·1845번째 확진자로 분류, 격리 병상으로 옮겨진다.

2명 모두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 우려는 크지 않다.

1844번째 환자는 교인 간 집단 감염이 n차 전파로 이어진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감염으로 조사됐다.

1845번째 환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 국제학교와 간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됐다.

전남 여수에서도 '교회 발 연쇄 감염'으로 3명이 확진됐다. 지역 757~759번째 환자로, 자가 격리 전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일가족인 이들(초·중학생 아들과 어머니)은 광주 1499번째 환자와 여수시 모 찻집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광주 1499번째 환자는 지인인 안디옥교회 교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 방역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감염 경위와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 누적 확진자 1845명 중 지역 감염자는 1735명, 해외 유입은 110명이다. 전남 누적 확진자 759명 중 지역 감염자는 694명, 해외 유입은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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