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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최저 -13도→낮 최고 9도…'극과 극' 날씨

입력 2021-02-09 08:04

아침 경기북부 등 -10도 이하
낮부터 기온 풀려…서울 4도 등
미세먼지는 전국 '좋음'∼'보통'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9일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침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부터는 최고기온이 9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는 등 날씨가 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강원내륙과 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5도 이하로 전날(8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로 춥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 난방기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의 기온이 5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청주 -5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순천·광양·여수)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경상동해안은 이날까지 바람이 30~50㎞/h로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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