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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보일러 공장, 무더기 확진 54명 …직장·모임 등 산발감염 지속

입력 2021-02-16 16:36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53명 추가…총54명
직장·식당·장례식장 등 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순천향대병원 117명…영생교·보습학원 15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4명으로 집계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충남 아산의 보일러 공장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54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44명, 가족 10명이다.

인천 서구 직장과 전북 전주시 음악학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직장 종사자 감염이 가족과 음악학원으로 전파된 사례다. 직장 관련 5명(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명, 가족 2명), 음악학원 관련 11명(학원생 2명, 강사 2명, 가족 6명, 지인 1명)이다.

경기 광주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서도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5명, 지인 2명, 기타 4명이다.

대구 동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3명, 종사자 6명, 종사자의 가족 1명이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로 10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방문자 4명, 동료 5명, 지인 1명, 기타 1명이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 51명, 종사자 17명, 가족과 보호자 28명, 간병인 14명, 지인 7명이다.

같은 지역인 용산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8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회1 관련 21명, 교회2 관련 5명, 어린이집 관련 6명, 식당 및 커뮤니티 모임 관련 14명, 기타 22명이다.

서울 강북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2명,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경기 남양주 주야간 보호센터와 포천 제조업체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야간 보호센터 관련 14명, 제조업체 관련 9명이다.

경기 고양시 춤무도장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이다. 경기 여주시 친척 모임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돼 총 24명이 감염됐다.

경기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 발생도 지속되고 있다. 접촉자 추적관리 중 1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1명이다. 영생교 관련 106명, 보습학원 관련 45명이다.

이 밖에 충남 당진시 유통업체와 관련해서는 지난 8일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37명, 가족 14명, 기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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