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은 231번 확진자는 40대로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31번 확진자는 지난 10일까지 공장에서 근무했으며 동거가족 3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자세한 동선과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이날까지 세종시 1명을 포함 천안, 아산, 대구, 대전 등에서 129명으로 전국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단일 기업 감염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 수치로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은 약 6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청도와 함께 귀뚜라미보일러가 보유한 가장 큰 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