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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형사업장 관련 8명 등 9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2-18 11:13

확진된 직장동료 1명...총 990명

울산, 대형사업장 관련 8명 등 9명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9명이 확진돼 지역 982~990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에서 982~986번, 988번~990번 등 8명은 북구의 한 대형사업장과 관련된 확진자다.

982번(50대·남)은 전날 확진된 979번의 직장동료다.

983~986번 등 4명은 40~50대 여성으로, 978번의 직장동료다.

988번(50대·여)과 989번(10대·남)은 981번의 가족이다. 990번(50대·남)은 981번의 접촉자다.

앞서 북구 한 대형사업장의 최초 확진자인 953번은 이달 3일 부산지역 장례식장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953번은 978번, 979번, 981번 등과 같은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했다.

987번(10대·여)는 지난 8일 확진된 946번의 가족이다. 확진자는 격리기간 중 감염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동선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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