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 의미
세계 최초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검사
K방역 우수성 알려

비영리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이 주관하고 K방역 선두기업인 테라사이언스, 서울메디칼그룹, 엑세스바이오, Biocorp Clinical Lab, 한국보건산업진흥원, LA한인상공회의소, HS 애드, Need EXPO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및 LA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본제국주의 만행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벌인 삼일운동의 정신을 교훈삼아 코로나19도 함께 이겨내자는 뜻이 담겨있다. 화랑청소년재단 박윤숙 총재는 “행사 타이틀을 ‘Thank you Korea’로 정했다”며 “검사 기간 동안 ’1919년 3월1일, 우리는 결코 지지 않았다(We were never defeated on March 1st movement, 1919)’, ‘Covid19에도 우리는 결코 지지 않는다(We ultimately win the fight for COVID-19)’ 는 표어를 내걸어 한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미 주류사회에 삼일운동의 정신과 함께 K방역의 우수성을 함께 알리겠다”고 밝혔다.
무료검사는 H+양지병원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다. 한국 방역기업인 테라사이언스가 제공하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의료진과 피검사자의 접촉을 차단해 감염위험을 최소화 시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검사를 받는 사람이 건물 내부로 바로 진입하지 않고 선별진료소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한국에서는 이미 특허를 받아냈다.
테라사이언스 미주지사 조쉬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검사는 검사를 하는 것에 앞서 얼마나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하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검사소 내외부 시설을 의료진과 검사를 받으로 오시는 분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 환경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사소에는 이동형공간방역기가 설치된다. 테라사이언스에서 제작한 이동형 공간방역기는 출입구나 통로 등에 설치해 실내 방역이 가능하도록 만든 최신 장치로 한국에서는 이미 팬데믹 시대 필수품으로 인정받았으며 공간방역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다른 세균의 위험에서도 손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방역기에 쓰이는 초미립 살균 액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단 1분만에 바이러스의 99.9%를 사멸시키는 기능을 갖춘 안전 물질인 이산화염소가 함유돼 잔류물이나 금속 부식 등 독성이 전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 검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지사장 오종희)후원으로 유일하게 FDA EUA 긴급승인을 받아 미국 바이오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한인기업인 엑세스바이오의 CareStart™ COVID-19 항원진단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K 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 확산 통제에 일조하고자 행사를 위해 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며 “엑세스바이오 제품은 특별한 장비 없이 코로나 감염여부를 10-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피검사자는 검사소 상주 의료진으로 부터 항체 혈액검사를 추가로 받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동으로 보건국에 보고된다.
화랑청소년재단은 검사소 안전을 위해 하루 검사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참여자들에게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 마스크 공식 제공 업체로 선정된 테라사이언스의 NIOSH(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인증 마스크가 무료로 제공된다.
검사는 1일부터 7일, 오후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신분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정부발급 신분증, 운전면허증, 소셜시큐리티카드, 의료보험카드 중 1개)을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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