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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시부터 백신 접종 일제히 시작…일상 회복 ‘첫걸음’

입력 2021-02-26 09:10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193명
3월 중순께 우선 접종 완료…남은 백신 보건소로
2분기 의료진·65세 이상 노인, 3분기 일반 성인 접종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접종 대상자인 제주시 요양시설 정효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접종 대상자인 제주시 요양시설 정효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26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접종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제주지역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에서도 일제히 접종이 시작됐다.

제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가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815명, 요양시설 2378명 등 모두 3193명이다.

의사가 상주해 있는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내에서 자체 접종이 이뤄지고, 요양시설 대상자는 도내 6곳 보건소로 분산 방문하거나, 보건소 접종팀의 방문 접종 계획에 따라 시설 내에서 접종한다.

이번 접종은 보건소 접종팀이 일정을 계획해 차례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3월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오전 6시께 배편을 이용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3900회분이 제주에 도착했다. 이후 운송 차량을 통해 도내 보건소 6곳과 요양병원 9개소로 정해진 물량이 전달됐다. 백신 한 바이알(vial·약병)에는 10명 접종분이 들어 있다.

대상자보다 많은 물량의 백신이 도착했는데, 남은 백신은 도내 보건소에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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