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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상상문고 운영하고 1사1촌 자매결연도"…지역사회 후원활동

입력 2021-03-23 16:45

2014년부터 어린이 독서환경 지원하는 '상상문고' 운영
14년째 지속된 1사1촌 자매결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강서구 마곡지구 사옥 이전 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

13년째 강원도 홍천군 명개리와 1사1촌 후원 중인 S&I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이 지난 여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S&I코퍼레이션)
13년째 강원도 홍천군 명개리와 1사1촌 후원 중인 S&I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이 지난 여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S&I코퍼레이션)
<뉴시스> LG그룹의 공간전문 서비스기업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이하 에스앤아이)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국 산업단지 주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도서 기증과 독서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상상문고’를 운영 중이다.

LG의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에 기반해 단순 자선 기부 형태가 아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4년부터 '상상문고' 운영해 어린이 독서환경 지원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상상문고’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상상문고는 전국의 산업단지 주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공단에 근무하는 맞벌이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상 아동들이 센터에서 지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반면, 상당수 센터의 공부방 시설이 열악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14년 5월 경기 광주시에 개관한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지속되고 있는 현재 전국에 걸쳐 55호점까지 선보였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광주,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 전국 곳곳의 아동센터 55곳에 상상문고가 개설돼 있다. 지금까지 상상문고를 통해 독서 환경 개선 등의 혜택을 입은 어린이는 2000명 이상, 기증한 장서는 3만권이 넘는다.

특히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이 센터를 찾아 아동들에게 독서습관을 확립하고 문화생활도 함께 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증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만들고 우수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상상문고 글, 그림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14년째 1사1촌 후원 활동…강서구와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1사 1촌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열목어 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홍천군 내면의 명개리와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과 농촌마을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환경보호 활동, 농촌체험, 인생 사진관 운영 ▲주민의 생활연수원 방문 지원 ▲온풍기 등 물품 기증 활동을 해왔다. 또 야채가공센터 시설 설립을 위한 내부시설 지원과 해당 지역 특산물 구입 및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마곡지구로 사옥을 이전한 2018년에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데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미 강서구 관내 3곳의 상상문고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앤아이 코퍼레이션은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강서구에 2000만원 상당 도서 기증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학교’ 과정을 개설, 봉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시기념물 제8호 '양천향교'를 임직원들이 찾아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및 잡초 뽑기를 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임직원들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쌀화환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오고 있다. 결혼식 등 경사 때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신청해 기부하는 것이다. 쌀화환은 나눔을 실천하고 낭비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 지난해에도 임직원 22명이 1인당 20kg씩 총 440kg의 쌀을 모아 강서구에 전달했으며, 이렇게 지금까지 기부한 1t 가까운 쌀을 지역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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