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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인천 "짙은 안개주의"…구름 많고 큰 일교차

입력 2021-03-29 07:50

미세먼지 ‘나쁨’ 수준

[날씨] 인천 "짙은 안개주의"…구름 많고 큰 일교차
<뉴시스> 29일 인천지역은 중국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며 “이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서해5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강화군·연수구 5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옹진군 6도, 동구·중구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강화군 15도, 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 14도, 동구·중구 13도, 옹진군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4~11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인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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