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서 정보력은 곧 자금과 같다. 이에 크립토워치, 에이치닥 등 다양한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CRYPTO 등 가상화폐들을 거래하는 거래소별 확인이 가능하고, 전 세계 주요 거래소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인기다.
CRYPTO 등의 사이트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가상화폐가 국가 정책 변화나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의 경우 디지털로 거래되기 때문에 시장이 변화하면 가장 빠르게 가격이 변동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큰 변동성은 가상화폐의 단점으로도 꼽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 가운데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발행 중인 골드코인은 기존의 가상화폐가 가진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코인은 가상화폐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컨트랙트 상에서 발행되는 코인이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 금 시세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
골드코인 1개는 실제 금 1g으로 고정된다. 실제 금 시세에 따라 가치가 실시간으로 변동되며, 구매와 판매 시에는 당시 금 시세로 교환이 가능하다. 금 시세는 가상화폐와 달리 국제 시장의 다양한 영향을 받게 된다. 금 시세를 형성하는 결정 요인으로는 달러, 금리 등이 있다.
이처럼 금 시세는 다양한 요인, 그리고 그 밖의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지 않다. 또 국제 정세, 정책 변화 등에 영향을 받더라도 가상화폐에 비해서는 덜 민감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국제표준금거래소 관계자는 “골드코인의 경우 가상화폐와 또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실제 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공신력 있는 국제 시세를 기반으로 골드코인의 가격이 형성되고, 오프라인 국제표준금거래소를 통해 골드코인을 실물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지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표준금거래소가 발행하는 골드코인은 캐셔레스트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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