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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사전예약 하루만에 2만1016대 기록…역대 최다

입력 2021-04-01 11:10

롱 레인지 모델 최고 인기…주행가능거리 중요시하는 수요 반영

기아 'EV6' 사전예약 하루만에 2만1016대 기록…역대 최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되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사전예약 하루만에 2만1016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1일 공식 홈페이지·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EV6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첫날 예약대수가 2만101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기아 SUV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단 하루만에 올해 판매 목표치 1만3000여대를 162% 초과한 기록이기도 하다.

EV6 모델별로는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라인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라인이 전체 대수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다.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V6 롱 레인지 모델은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했을 때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450km 이상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0일 세계 시장에 공개된 EV6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독창적이고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전기차 전용 기술과 주행성능 등이 탑재돼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받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기차의 특색을 살린 한층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 최첨단 전기차 특화사양 등으로 EV6는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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