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누적 1219명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21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1209~1219번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직원들의 가족이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중구청 고위직과 시 주무관 등 공무원 2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초등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지역 확진자는 34명이다.
앞서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직원 21명이 확진자가 됐고, 이들의 가족들도 연쇄감염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는 전파속도와 감염규모 등이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 질병관리청에 변이주 검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