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5천명대 '급증'
오사카 1260명 도쿄 925명 효고 600명 후쿠오카 440명 아이치 323명
일일 사망 오사카 14명 홋카이도 5명 효고 4명 등 51명·총 1만139명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8일 들어 오후 9시15분까지 579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오사카부에서 1260명, 도쿄도 925명, 효고현 600명, 후쿠오카현 440명, 아이치현 323명, 가나가와현 257명, 사이타마현 224명, 교토부 140명, 지바현 144명, 홋카이도 219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8만3000명을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3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3명, 12일 2102명, 13일 3453명, 14일 4308명, 15일 4573명, 16일 4526명, 17일 4796명, 18일 4087명, 19일 2920명, 20일 4339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2명, 24일 5601명, 25일 4604명, 26일 3320명, 27일 496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14명, 홋카이도과 사이타마현 각 5명, 효고현 4명, 미야기현과 아이치현 각 3명, 미에현과 지바현, 이시카와현, 가나가와현, 나가노현 각 2명, 교토부와 와카야마현, 도쿠시마현, 도쿄도, 구마모토현, 후쿠오카현, 가가와현 1명씩 모두 51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126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139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8만2413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8만3125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8만2413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3만7351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667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8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37명 대폭 늘어나 953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1만2069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1만2728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6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8805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