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산업

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7910억…전년比 9%↑

입력 2021-05-20 22:04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 안에 위치한 맥도날드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 안에 위치한 맥도날드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이남순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8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맥도날드가 공시한 '2020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791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보다 9.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 순손실은 6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적자 폭을 크게 개선했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지난 3월16일 기자간담회에서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7% 상승한 9800억원,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만의 매출은 79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0%, 전년 대비 9.1%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회사인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사업 실적을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11월 시행에 들어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에 따라 올해부터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riopsyba2@naver.com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