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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신규접종 23만여명…사망 의심 8건 늘어

입력 2021-05-22 21:51

누적 1차 접종자 378만여명…전 국민 7.4%
2차 접종자 누적 170만여명…전 국민 3.3%
오늘 75세 이상·노인시설 화이자 1차 재개

 7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된 22일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어르신과 보호자가 대기실에 앉아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6명으로 집계됐다.
7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된 22일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어르신과 보호자가 대기실에 앉아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6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2차 합계 23만명 이상 늘었다. 전 국민의 7.4%인 378만명 이상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완료자는 170만명을 넘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2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3764명, 2차 접종 완료자는 22만1916명 등으로 1차와 2차 신규 접종자 합계는 23만5680명이다.

1차 접종 완료자는 추가 등록된 3977명을 포함해 지난 2월26일부터 누적 378만75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전 국민(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7.4%다.

접종 대상별 접종률은 보건소·자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의 경우 요양병원 77.2%(28.2%·괄호 안은 2차 접종률), 요양시설 80.8%(11.9%),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9.2%(2.9%),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9.2%(12.8%), 필수목적 출국자 등 기타 대상자 82.8%(14.1%), 취약시설 86.1%,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65.3%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위탁의료기관 등 접종률은 장애인 돌봄 등 71.8%,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62.2%, 만성신질환 47.7%, 사회필수인력 81.6%, 예비명단 등 기타 대상자 92.4% 등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에선 코로나19 치료병원 96.6%(96.2%), 75세 이상 43.4%(37.1%), 노인시설 86.2%(78.9%) 등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70만7528명으로 전 국민의 3.3%다. 신규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8만3627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13만8289명이다.

22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화이자 백신의 신규 1차 접종이 대대적으로 재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006건 늘어 누적 2만4130건이다.

지난 19일 이후 사망 의심 사례 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9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 75건 등이 발생했다.

누적 이상반응 의심 건수는 사망 148건, 아나필락시스 209건, 주요 이상반응 765건, 일반 이상반응 2만3008건 등 총 2만4130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95.3%가 일반 이상반응이다.

사망 의심 신고 8건 중 7건은 75세 이상 고령층이고 1건은 취약시설 종사자인 50대다. 접종 후 사망까지 시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20일이다. 8건 중 5건은 기저질환자였고 3명은 기저질환 보유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추진단은 신고 자료 통계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하고 있다. 1주간 이상반응 신고 자료는 매주 월요일 제공한다.

이상반응은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인과성은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인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국은 주한미군 55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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