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968명
집단감염 유성구 요양원 입소자 7번째 사망자 나와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용문동 교회의 지표환자인 1777번(서구 40대)과 관련해 1960번(서구 20대), 대덕구 중리동 교회의 지표환자인 1835번(대덕구 40대)과 관련해 1968번(유성구 40대)이 각각 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교사인 1852번과 관련해선 유성구 30대인 1961번이 격리중 n차 감염됐고, 1950번(중구 50대)와 관련해 1959번(〃)도 n차 감염됐다.
이밖에 경기 화성 138번과 연관돼 자녀(1962번·30대)와 배우자(1963번·60대)가 확진됐고, 강원 홍천 확진자와 연관된 1942번(동구 10대)의 어머니(1964번)과 유성구 20대(1966번)가 각각 확진됐다. 유성 거주 20대인 1967번은 전남 여수 확진자와 관련돼 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유성구 지족동의 요양병원에선 7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1718번(유성구 90대)과 1724번(유성구 80대), 1721번(90대), 1713번(〃), 1752번(〃), 1784번(〃)에 이어 1783번(80대) 확진자가 지난 4일 확진판정 이후 대전보훈병원서 입원치료를 받은 지 17일 만에 전날 숨졌다. 대전에선 24번째 사망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