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0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저녁 시간대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 7시께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자정을 전후하여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내다봤다.

이번 비는 내일(11일) 저녁까지 이어지겠고, 강수량은 30~80㎜로 다소 많은 양이다. 비는 내일 새벽에 가장 강하게 내리겠으며,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대기질은 국내에서 정체하는 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오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15도, 무주·장수 16도, 임실 17도, 완주·남원·순창 18도, 익산 19도, 전주·정읍·군산·김제·부안 20도, 고창 21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장수 27도, 진안·임실·순창·부안·고창 28도, 무주·남원·정읍·군산·김제 29도, 전주·완주·익산 30도로 어제(30.7~34.4도)보다 3~4도 낮겠다.

생활보건기상지수(전주 기준)은 자외선 '높음', 식중독 '경고', 뇌졸중 '낮음', 천식폐질환 '보통', 대기확산 '높음', 꽃가루농도 '낮음' 수준이다.

밤부터 내일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9시49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16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17분, 일몰은 오후 7시1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