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이달 30일까지
내달 1일 적용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이달 말 발표

제주도는 이날 제주 1231~123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또 다른 1명은 수도권을 방문한 도민,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74명, 격리 해제자는 1158명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268개로 집계됐다.
한편 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에 따라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내달 4일까지 유지하기로 한 기간을 재조정한 것이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될 제주지역 거리두기 개편안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6월 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