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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 29.7% …완료자 9만명 늘어 전 국민 9.0%

입력 2021-06-26 22:23

신규 사망자 24명, 접종 인과성 조사중...이상반응 7723건
3일간 이상반응 7723건…신고율 0.45%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뉴시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6333명 늘어 전체 인구 대비 29.7%인 약 1526만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는 9만명 이상 추가돼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9.0%다.

지난 23~25일 사흘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신규 사례는 7723건 늘어 누적 8만3832건이다. 당국은 사망 의심 신고 24건을 비롯해 주요 이상반응에 대해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35만7300회분, 화이자 131만6400회분, 모더나 9만5900회분, 얀센 6100회분 등 총 177만5700회분이다.

1차 접종 전 국민의 29.7%, 접종 완료 9%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5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4만6333명, 접종 완료자는 9만6129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26만3225명이다. 2월26일부터 120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52만2789명으로 전 국민의 9.0%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된 숫자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은 전날 1차 2620명, 2차 1만2487명이 접종했다. 1차 접종률은 83.0%, 접종 완료율은 7.2%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차 3만4349명, 2차 8만3224명이 새로 맞았다. 1·2차 접종률은 각각 84.3%, 58.9%다.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전날 418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96.4%다.

사망 신고 24건, AZ 12건·화이자 12건

지난 23~25일 사흘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신규 사례는 7723건 늘어 누적 8만3832건이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5688건, 화이자 1137건, 얀센 880건, 모더나 18건이다. 1·2차 접종 횟수 대비 신고율은 0.45%로, 아스트라제네카 0.56%, 화이자 0.23%, 얀센 0.51%, 모더나 0.11%다.

사망신고는 24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2건, 화이자 12건이다. 현재 방역당국이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사망 신고자는 모두 60대~90대 사이로 접종 후 사망까지 이른 시간은 당일에서 56일까지 다양했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은 접종 당일인 지난 24일 사망했고, 지난 4월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은 56일 후 숨졌다.

사망 신고자 중 10명은 기저질환자였으며 1명은 기저질환이 없었다. 나머지 13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33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8건(아스트라제네카 1건, 화이자 6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 736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누적 334명이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9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141명, 얀센 백신 접종자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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