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로 나와 6 ⅔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이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보 비셋의 5타수 3안타 맹활약에 힘입어 올리올스에 12-4로 승리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이던 류현진은 7회에 4실점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승리를 챙겼다. 이날 4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41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를 상대로 한 통산 6경기에서 3승 무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