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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산, 오전까지 비…5일 오후 다시 장맛비

입력 2021-07-04 08:42

호우·강풍·풍랑 주의보 발효 중

[날씨] 부산, 오전까지 비…5일 오후 다시 장맛비
<뉴시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4일 부산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비의 누적 강수량(3일~4일 오전 7시 50분까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98.5㎜이며, 지역별로는 동래구 128㎜, 부산진구 119.5㎜, 사하구 103.5㎜, 금정구 99.5㎜, 사상구 97.5㎜, 해운대구 95.5㎜, 영도구 및 남구 95㎜ 등을 기록했다.

부산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20㎜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정체전선은 이날 일시적으로 남하했다가 5일 오후부터 점차 북상하면서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부산에는 이날 오전 2시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 특보는 오후께 해제될 전망이다.

최대순간풍속은 공식관측소 초속 24.6m이며, 지역별로는 남구 초속 21m, 사상구 및 해운대구 20.9m, 사하구 19.5m, 영도구 17m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 남해동부 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8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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