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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산, 흐리고 돌풍·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21-07-10 08:31

많은 곳 최대 80㎜ 이상

[날씨] 부산, 흐리고 돌풍·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소나기
<뉴시스> 10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린 상태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오전 9시~오후 9시)은 10~60㎜(많은 곳 80㎜ 이상)이며,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오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총 80㎜ 이상의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부산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이 오르겠으며, 습도가 높아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부산에는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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