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직원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취하기 등 개인 건강 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효하거나 체감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되는 날에 전국 물류 센터와 배송 캠프 직원들에게 사내 방송, 사내 메신저, 문자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안내 메시지가 발송한다.
실제 3일 전국 물류 센터와 배송 캠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건강 관리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쿠팡은 "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 건강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쿠팡은 안내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펼친다.
전국 배송 캠프와 물류 센터에 시원한 생수와 얼음물 등을 매일 제공한다. 아이스크림, 식염 포도당 등도 공급한다.
각 물류센터에는 공간별 상황에 따라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등 냉방 시설을 설치했다. 휴게실과 작업 공간 내 다양한 냉방 설비 설치 등 여러 대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전문 건강 관리 프로그램 ‘쿠팡 케어’도 있다.
의료·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쿠팡 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업무를 멈추고 건강 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한 업계 최초 '유급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케어는 월급을 받으면서도 4주 동안 쉬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실효성이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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