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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높은 사마귀, 생활습관 개선이 최우선

입력 2021-08-12 17:00

전염성 높은 사마귀, 생활습관 개선이 최우선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나 바다 등의 장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시원한 여름 물놀이 여름 휴가지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피부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실제 여름휴가 후 사마귀, 햇빛알레르기 등 다양한 피부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 얼굴, 목 등에 다수의 사마귀가 발생되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군살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사마귀의 종류도 발생 원인과 형태, 부위 등에 따라 심상성사마귀, 편평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등 다양한 종류가 나타난다.

물론 사마귀는 신체 건강에 위협적인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손, 발, 다리, 얼굴, 성기 등 몸 곳곳으로 번질 수 있고 한번 나타나면 재발이 잦은 편이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마귀는 종류별로 특징이 분명한 편이기 때문에 치료 시 종류에 따른 적절한 접근이 필요하다. 아울러 피부 심부까지 뿌리내리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외부로 드러난 증상에 집중하기보다 속 뿌리까지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각질 병변을 제거시 후유증의 여파로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사마귀를 티눈과 증상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표면을 벗겨냈을 때 연필심 같은 핵이 보인다면 티눈으로 분류하고, 까만 점처럼 혈관이 보이면 사마귀라고 판단하면 된다.

하늘마음한의원 인천점 홍요한 원장은 “사마귀의 전염성인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가족들에게 증상을 옮기는 경우가 많다며, 사마귀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족과 수건이나 옷, 식기 등을 구별하여 사용하고 외치 치료와 함께 평소 해로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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