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국지적으로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돌풍과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낮 동안 강한 햇볕으로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후텁지근하겠다.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28도, 무주 29도, 군산·남원·부안 30도, 고창·김제·순창·완주·전주·정읍 31도, 익산 32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자외선지수는 구름 사이로 통과하는 강한 일사로 '나쁨', 광화학반응으로 발생한 오존은 '보통',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다. 식중독지수는 '경고'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9시20분이고, 간조는 오후 4시7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54분, 일몰은 오후 7시22분이다.
내일(18일)도 아침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70㎜다.
기온은 아침 최저 17~21도, 낮 최고 28~31도로 한낮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