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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인천,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낮 최고 기온 32도

입력 2021-08-17 08:10

[날씨] 인천,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낮 최고 기온 32도
<뉴시스> 17일 인천지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10도 내외)가 머물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되면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수도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예상 강수량을 10~60㎜로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20도, 강화군·서구 22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서구 32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옹진군·중구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수도권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19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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