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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부회장,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카드·커머셜 경영 ‘집중'

입력 2021-09-06 21:05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사진=정태영 부회장 페이스북 참조)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사진=정태영 부회장 페이스북 참조)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서 택한 선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30일부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내려온다.

현재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부회장이 사임하면 현대캐피탈은 목진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신임 사내이사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이유는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실제 최근 카드 산업에서는 결제방식 다양화, 고객 요구 세분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 부회장도 현대카드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접목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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