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금융·증권

먼키, 외식사업자 위한 AI 수요예측 ‘먼키 AI Biz’ 출시

입력 2022-02-24 09:43

'외식사업도 AI로'… 먼키, 판매 예측률 97% 높여

먼키, 외식사업자 위한 AI 수요예측 ‘먼키 AI Biz’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외식사업자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국내 최초로 외식사업자를 위한 수요예측 인공지능 ‘먼키 AI Biz’를 Ver 2.0으로 고도화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외식비즈솔루션인 ‘먼키 AI Biz’는 먼키 플랫폼 내 외식사업자에게 시간대별 메뉴 수요, 매출 예측을 최대 97% 확률로 제공해 사업자들이 매장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식자재를 30%까지 절감해 재료비 부담을 낮췄고, 주문이 많은 시간대 메뉴에 대해 미리 준비함으로써 주방 조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적재공간, 냉장설비, 전기료 등 재고관리를 위한 비용절감 효과도 크고 고객들도 주방 조리 지연으로 인한 기다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먼키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21년 1월에 개발 착수, 9월 상용화 단계를 거쳐 이번에 업데이트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키 AI Biz’의 핵심인 수요예측은 먼키가 축적한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로 분석해 외식사업자에게 미래의 수요, 메뉴, 매출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먼키 전 지점에서 1년 이상 추출한 매출 데이터와 환경변수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 수집, 분석, 예측하고 실제 데이터와 비교해 모델링을 수정, 학습, 고도화해 먼키 지점에 입점한 외식사업자에게 다음날 예상 매출은 물론 시간대별 메뉴별 예측, 주간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먼키에 입점한 외식사업자는 AI 수요예측시스템을 이용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다음날 매출을 최대 97% 확률로 예측할 수 있고, 어떤 메뉴가 내일 몇 개 팔릴지, 시간대별로도 예상 가능해 식재료 주문을 낭비없이 할 수 있다. 주문이 몰릴 경우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어 주방의 공간한계, 인력한계를 극복하게 된다.

먼키 관계자는 “시간별 메뉴 수요에 대한 예측으로 분당 휴맥스점의 경우 세계 최초 점심 6회전 식당을 만들어 냈다.”라며 “먼키 AI는 실시간 자가학습 및 자가발전으로 계속해서 예측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의 김혁균 대표는 “이제 외식사업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존할 수 있다.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고 디지털화를 넘어 AI로 빠르게 첨단화 되어 가고 있다.”라며 “이번 먼키 AI Biz 2.0 출시를 통해 외식사업자의 가장 큰 문제인 내일 얼마나 팔릴지 몰라서 발생하는 재고, 운영 효율성 문제를 해결해주고, 경쟁력을 높혀줄 것이다. 이를 먼키 내 외식사업자를 넘어 전체 외식사업자에게도 적용시켜 글로벌 외식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먼키는 백화점 셀렉다이닝과 배달 공유주방의 장점을 결합하고 IT로 운영되는 신개념 외식플랫폼 모델로 현재 강남점과 분당휴맥스점 등 서울과 수도권 7개 지점에서 130개의 맛집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또한 외식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평가를 인정받고, 지속적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23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이 313억원에 이르며 외식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