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20144225033838752c8ab621251423735.jpg&nmt=30)
다유신문은 20일 기사를 통해 그간 조업이 중단됐던 상하이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전날부터 일부 라인 가동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상하이 도시 봉쇄 및 이동 제한으로 3주가량 멈춰 있었다.
이와 관련, 테슬라 측은 "모든 라인이 정상 가동되는 건 아니지만 직원 8000여 명이 공장에서 조업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산 공정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3주 만에 작업이 시작되면서 공장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재가동되면서 긴 도시봉쇄가 조만간 끝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이어졌다. 상하이폭스바겐과 상하이GM 등 상하이자동차그룹 공장들도 생산 재개를 위한 라인 테스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4주 만에 상하이 록다운이 해제되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던 부품 공급망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에도 제로 코로나 정책 유지를 강조했고 상하이 봉쇄 해제에 대한 중국 정부 언급이 없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상하이와 별도로 지린성 창춘시에 본사를 둔 중국 이치자동차그룹도 공장을 다시 가동했다. 지난 18일자로 이 회사 공장이 다시 움직이면서 총 7438명의 직원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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