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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프로젝트! 모든걸 지원해주는 감동식당...외식감동人 모집

입력 2022-08-17 21:02

청년사장프로젝트!  모든걸 지원해주는 감동식당...외식감동人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은 청년사업가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청년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을 심사해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단발성 자금지원만 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도 문제이고, 지원한 자금을 어디에 썼는지 정산하는 과정도 만만치가 않아서 포기하는 청년들이 많았다. 대부분이 아이디어성이나 스타트업관련 IT나 AI기능이 들어간 최첨단의 미래지향적인 아이템들이다.

외식업에 진심인 청년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공유주방과 200여석의 홀을 사용할수 있는 감동인 사장님되기 프로젝트가 열린다.

㈜감동하다의 감동식당 대표 유혜전(1,000평규모 공유주방 29개)에서는 외식사업에 열정이 있는 청년들을 선정해 감동식당 공유주방에 무료로 입점하고 수익도 청년사장팀이 다 가져가는 ‘무료창업“ ”창업지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이하 청년으로 2인 이상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총 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청년 창업을 장려하기 시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청년 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장년층에 비해 사회적 경험과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한 청년층이 치열하게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창업 시장에서 버텨내고 성공할 수 있을만한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있냐는 것이며 모든 창업이 성공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만약 실패한다면 그 뒷 감당은 누가 해줄 것인가? 결국 모든 뒷 감당은 청년들의 몫이 된다.

OECD 평균 자영업 비율이 14%인데 한국의 자영업 비율은 이것을 훨씬 상회하는 26%에 육박하며 이는 곧 한국의 창업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 들었음을 알려주는 지표이니 무턱대고 청년들에게 창업을 권유하는 것은 총과 포탄이마구 쏟아지고 있는 전장에 전투 경험도 없는 신병들을 뒤도 안 돌아보고 무작정 투입해 갈아 넣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청년들의 넘치는 열정을 이미 외식업에서 잔뼈가 굵은 선배님들의 지도하에 성공할수 있도록 잘 끌어주는 제도이다

청년사장프로젝트!  모든걸 지원해주는 감동식당...외식감동人 모집


선발된 팀에는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보증금은 물론, 주방집기가 모두 무료다. 외식 관련 교육과 컨설팅, 브랜드 개발(메뉴, 디자인), 홍보, 마케팅도 무상 지원한다. 국내 유명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가 1:1 멘토링제도를 운영한다.

서류심사로만 선별한다.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건지 매장운영제안서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외식업 경험자나 SNS 팔로우가 많거나 홍보에 자신있으면 가산점이 주워진다.

감동식당의 유혜전대표는 “일단 부딪혀야 한다. 돈이 없어서, 배운게 없어서, 준비가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보면 결국 실패가 두려운 나이가 된다.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청년의 특권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기회에 우수한 청년 사장에게는 해외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K-푸드를 전세계에 널리 펼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긴 바란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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