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 거점을 순회하는 ‘예술치유 놀이터’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가와 함께 7개 지역 거점을 순회하는 ▲ 체험·소통형 프로젝트 <예술치유 놀이터>와 청년·여성·가족을 대상으로 한 ▲ 대상특화 <예술치유 워크숍>을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예술 공간, 도심 속 <예술치유 놀이터><u1:p>
<예술치유 놀이터>는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 복합문화공간 'F1963'을 시작으로,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부여 구드래조각공원)과 서울(청계광장), 광주(아시아문화광장), 강원(속초 칠성조선소), 경기(수원 111CM,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6주간 총 7개 거점을 순회하며 각 지역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u1:p>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예술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거점별로 ‘발견/조우/체험/휴식/위로’ 5개의 주제의 체험형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미술·문학 등)를 활용한 통합적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연계하여 가수 장재인 등 6명의 예술가가 현장에서 소통하며 회복의 시간을 선사할 소통형 프로젝트가 함께 운영된다.<u1:p>
예술가와 함께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대상특화 <예술치유 워크숍><u1:p>
9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는 예술의 치유적 기능에 공감하는 다양한 분야(음악·사진·문학·전통 등)의 예술가 16인이 청년·여성·가족 등 대상에 특화된 워크숍을 전국 16개 공간에서 총 68회 진행한다.<u1:p>
▲ 청년(장기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의 취업·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표현을 통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사진작가 임종진의 ‘자신을 살피는 시선, 사진’,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어루만지는 몸’ 등 8개 프로그램과 ▲ 여성(임산부, 미혼모, 경력단절여성, 주부 등)이 시기적으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회복하는 침선장 구혜자의 ‘아름다운 주머니-꿈을 담다’, 음악가 SEM네트워크의 ‘엄마의 작은 노래’, 성우 서혜정의 ‘나에게 낭독으로 치유하기’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가족 대상 워크숍으로는 경찰청과 4개 지역 치유의 숲(가평, 정선, 양평, 울주)이 협력하여 범죄피해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위한 1박 2일 힐링 캠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u1:p>
<예술치유 놀이터>는 거점별 소통형 프로젝트 일정 기준 2주 전부터, <예술치유 워크숍>은 청년·여성 대상특화 프로그램별 약 3주 전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예술치유 놀이터> 체험형 부스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각 거점별 운영 기간 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u1:p>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잊고 있던 나의 내면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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