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정오, 한글 노랫말의 [노해를 따라] 싱글 음원 발매
![마포문화재단, 576돌 한글날 기념 [노해를 따라] 싱글 발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061004240274446a9e4dd7f492541784.jpg&nmt=30)
한글날 100일 전부터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학생과 일반인 6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나의 한글 이야기”를 주제로 ‘한글이 있어 고마웠던 이야기’, ‘한글을 사용하는데 어려웠던 경험’ 등 한글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을 노랫말로 표현하는 <훈민정음 망월장>은 300여 건의 공모작이 접수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유튜브를 통해 음원을 먼저 공개하고, 해당 음원에 노랫말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작품 [노해의 따라](작사: 담소(김은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노해의 따라]는 따뜻하고 포근한 선율에 소담스러운 순우리말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미쁘고(‘진실하고’의 순우리말) 사랑옵은(‘사랑스러운’의 순우리말) 감성이 느껴진다.
일반·고등부 대상에는 담소(본명: 김은지, 28)가 선정됐으며 우승작 [노해의 따라]는 음원으로 발매된다. 초·중학생부에서는 박지민(창천중학교 2학년 1반)의 [나의 이야기]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초·중학생부 대상에는 특별히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지원청장상이 수여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 우승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모전에 참여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신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훈민정음 망월장> 공모전을 통해 음악과 연결되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한글에 대한 내연을 확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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